완롄증권은 파이린바이오(000403.SZ)의 국영기업 대주주 영입을 계기로 혈액제제 사업 운영 능력이 크게 성장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지난해 동사의 혈장 채취량은 1,200톤으로 최초로 채취량 1,000톤 이상을 기록하는데 성공했다.
이는 지난해 지방 국영기업 산시석탄그룹을 대주주로 영입하면서 경영, 투자 능력이 향상돼 더 많은 혈장 채취소를 운영한 데 따른 성과가 나온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지난해 기준 동사가 운영한 혈장 채취소의 수는 38곳에 달했다.
혈장 채취량이 늘어나면서 동사의 혈액제제 제품군도 한층 더 확대됐가. 지난해 기준 동사는 11종의 혈액제제 제품을 생산할 능력을 갖췄고 이로 인해 수익성도 개선되면서 2018년 20만 위안에 불과했던 혈액제제 사업의 톤당 순이익이 2023년에는 70만 위안 내외까지 늘었다.
여기에 더해 지방 국영기업을 대주주로 확보하며 더 많은 인력, 자금력 등을 갖추게 되면서 동사의 혈액제제 사업 경영 환경은 한층 더 개선됐다. 더 많은 연구, 관리 인력을 확보했고 산업사슬을 전면 보완하면서 혈액제제 사업의 경쟁력은 한층 더 높아졌다.
따라서 앞으로 동사는 혈액제제 사업의 주도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아 동사의 혈액제제 사업 경쟁력을 주시해야 할 필요가 있다. 이 중에서도 수익성이 큰 알부민 등 분야로 사세를 한층 더 확장해갈 가능성이 높기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7.81억/9.34억/10.65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27.69/19.55/14.0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1.07/1.27/1.45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25.63/21.44/18.8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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