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300 화다주톈테크(301269.SZ), EDA 시장점유율 상승 기대 ‘매수’ 

 중유증권은 화다주톈테크(301269.SZ)의 전자설계자동화(EDA) 소프트웨어 경쟁력이 높아지며 다운스트림 산업이 크게 확장될 것이라 예상해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동사는 반도체, 집적회로 산업용 EDA 소프트웨어 및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현재 중국 EDA 업계 주도주로 꼽힌다.

특히 동사의 연구개발(R&D) 투자 규모는 상당한 수준인데, 지난해에만 연 매출의 60%에 달하는 자금을 R&D에 쏟았고, 매해 ‘박사급’ 인력을 대거 채용해 전체 인력 중 76%를 R&D 인력을 구성했으며 이를 통해 EDA 사업 경쟁력 보강에 힘쓰고 있다.

이에 현재 동사의 EDA 소프트웨어 시장 내에서도 경쟁력이 우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우선 중국 본토 기업 중 EDA 종한 솔루션이 가능한 기업은 동사 뿐이며 동사는 일반 반도체, 집적회로, 메모리 칩, 주파수 설비, 디스플레이 패널 등의 설계 과정에서 대거 사용이 가능하다.

해당 시장들은 그간 ‘외산 EDA 소프트웨어’가 장악해왔던 분야기에 동사의 EDA 소프트웨어 및 솔루션 사업의 성장세는 예상보다 클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추가로 중국 정부가 시행하는 ‘국산화 대체’ 정책을 통해서도 추가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부분이다.

또한 앞서 동사가 제시한 목표를 보면 우선 집적회로와 웨이퍼 시장용 EDA 소프트웨어 경쟁력을 갖추고 중기적 목표로는 집적회로 설계 산업에 대한 시장점유율 확보, 장기적 전망에서는 글로벌 EDA 주도주로 성장하겠다 밝힌 상태인데, 이와 같은 동사의 대규모 R&D 투자와 의지는 목표를 달성하는데 큰 지장은 없을 전망이다.

따라서 앞으로 동사는 국산화 대체 기대감에 힘입어 강한 실적, 주가 성장 기회를 맞이할 것으로 예상되기에 EDA 시장 내 동사의 입지를 지속적으로 관찰해야 할 필요가 있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1.55억/2.29억/3.65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22.45/47.7/59.13% 증감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29/0.42/0.67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269.35/182.37/114.6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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