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난증권은 자루이오일필드(002353.SZ)가 글로벌 유전 개발 호경기에 따른 수혜를 입을 것이라 예상해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최근 한 시장 조사 기관이 밝힌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글로벌 유전 개발 사업의 규모가 3,280억 달러로 전년 대비 7.1% 증가할 것이라 예상했다.
특히 지정학적 리스크의 상승과 유가 변동성 확대로 인해 안정적인 석유, 오일가스 확보를 위해 유전 개발 속도가 대폭 빨라질 것으로 보이며 이 과정에서 동사의 프랙처어링 수요는 예상보다 크게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
이중 동사는 북미 소재 한 유전 개발 서비스 기업으로부터 대량이 ‘전기 구동 프랙처어링 설비’ 주문을 확보한 상황인데, 이미 대부분의 물량 납품에 성공하며 한차례 시장 경쟁력을 뽐낸 바 있다. 특히 미국 시장 내 경쟁이 과열된 상황임에도 전기 구동이 가능한 ‘친환경 설비’라는 점에서 인기를 끌어 대규모 프로젝트 수주에 성공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북미 소재 많은 유전 개발 기업도 ‘전기 구동식 프랙처어링 설비’에 큰 관심을 내비치면서 동사의 북미 시장점유율은 빠르게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 이에 올해부터 오는 2026년까지 북미 프랙처어링 설비 시장의 규모가 130억 위안, 144억 위안, 156.1억 위안으로 예상되는 와중에 이중 전기 구동 프랙처어링 설비 시장 규모는 28.3억 위안, 43.5억 위안, 61.5억 위안에 달할 전망이다.
따라서 동사는 유전 개발 사업 호경기에 따른 수혜가 기대되며 북미 시장점유율 상승을 시작으로 유럽, 중동 등 글로벌 시장으로 점유율을 빠르게 높여갈 것으로 기대된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27.97억/32.82억/36.84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3.99/17.31/12.2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2.73/3.21/3.6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13/11/10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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