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500 특예덕전기(300001.SZ), 정책 수혜 기대감 한가득 ‘매수’ 

톈펑증권은 특예덕전기(300001.SZ)가 신재생에너지 변전 설비, 전기차 충전소 등 사업의 정책 수혜 기대감이 상당하다고 평가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동사의 사업은 변전 설비, 전력망 시설용 온·오프 스위치, 신에너지 자동차 충전소 등의 사업을 운영한다. 이중 변전 설비, 신에너지 자동차 충전소 등 사업은 여느 때보다 강한 정책 수혜 기대감이 조성된 상태이다.

가령 변전 설비의 경우 전국 범위 농촌 신재생에너지 관계 인프라 보강 작업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 동사의 변전 설비는 대체로 소형 설비이기에 농촌 지역에 신설되는 태양광, 풍력발전 설비의 변전 시스템 용도로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 

실제로 동사는 화넝국제그룹, 다탕그룹, 국가전력망투자그룹 등 주요 전력망 시설의 소형 변전 설비 프로젝트를 낙찰 받아 전국 범위 소형 변전 설비 공급에 나서고 있다.

또한 중국 신에너지 자동차 산업의 규모가 폭발적인 성장세를 나타내면서 충전소 사업의 활성화 기대감도 상당하다.

특히 중국 정부가 신에너지 자동차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관계 인프라 보강에 나선 상태인데, 신에너지 자동차 충전소의 충전 비용이 상승하기 시작해 수익성이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 

지난해 기준 동사의 충전소 사업의 전력 충전량이 93억 킬로와트(kW)에 달했는데, 신에너지 자동차 판매량이 크게 늘었다는 것을 고려하면 올해 충전량은 전년 대비 30% 이상 증가할 전망이다. 충전 비용 상승은 곧 수익성 향상으로 직결되며 실적 성장 모멘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올해 동사의 사업 전반에서 강한 정책 수혜 기대감이 조성된 만큼 동사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7.04억/9.51억/12.59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43.5/35.03/32.3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67/0.9/1.19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30.74/22.77/17.2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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