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야위생용품(003006.SZ), ‘618 소비 페스티벌’ 매출 진작 효과 기대 ‘매수’ 

톈펑증권은 베이야위생용품(003006.SZ)이 ‘618 소비 페스티벌’을 통해 판매량이 크게 늘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올해 ‘618 소비 페스티벌’ 중 동사는 15억 위안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크게 늘었다.

‘618 소비 페스티벌’는 상반기 전자상거래 업계의 최대 소비 행사로 불린다. JD가 시작한 행사로 모든 전자상거래 플랫폼에서 5월 중하순부터 6월 18일까지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618 소비 페스티벌’ 행사에서는 화장품이나 일반 소비재 등에 대한 할인율이 높다. 이에 생리대, 휴지, 기저귀 등을 판매하는 동사의 경우 행사에 따른 매출 진작 효과가 컸다.

또한 1분기 매출을 놓고 보면 동사는 더우인 비중이 크다. 1분기 전자상거래 판매 매출 내 더우인 채널의 비중이 50% 에 달하고 지난해 더우인 플랫폼 생리대 판매 순위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따라서 동사는 ‘618 소비 페스티벌’을 통해 매출이 크게 늘었고 이는 상반기 실적 성장을 이끌 주요한 요인이 됐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더해 동사의 오프라인 채널 성장세 역시 상당한 수준이다. 현재 충칭시, 윈난시, 쓰촨시, 구이저우성 등지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 중이며 일부 민생 지원 등 조치의 일환으로 직접적인 정부 구매 보조금이 지급되는 상품으로도 선정되어 있다.

이처럼 동사의 온, 오프라인 판매 채널 모두가 성장세를 나타낸 만큼 올해 동사의 실적도 회복할 것으로 보여 동사의 판매량, 실적 등을 주시해야 할 필요가 있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3.2억/4.03억/5.02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34.59/25.71/24.6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75/0.94/1.17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31.53/25.08/20.13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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