톈펑증권은 인타이골드(000975.SZ)가 금값 상승세 속 실적이 강한 성장세를 나타낼 것이라 예상해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 발발로 지정학적 리스크가 급고조됐다. 아직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종료되지도 않은 시점에서 중동 전쟁이 발발하면서 국제 금값 상승을 이끄는 주요한 요인이 되고 있다.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 역시 국제 금값 상승 요인으로 인식된다. 인하 시점에 대해서는 이견이 많으나 현재 달러 강세 기조가 꺾일 것이란 기대감 속 국제 금값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6월 들어 국제 금값 강세가 연초보다는 약화됐으나 고점을 유지하고 있기에 금을 제조, 판매하는 동사의 수익성은 한층 더 향상될 전망이다.
특히 지난해 말 기준 동사가 보유한 광산 중 탐사를 완료했고 예상 채굴 가능 금 규모는 146.66톤에 달한다. 이중 채굴 효율성이 낮아, 개발이 더딘 금 광산의 규모는 10.12톤에 불과해 130톤 이상의 금 채굴 능력을 갖춘 상태이다.
또한 연초 동사는 해외 소재 ‘트윈(Twin) 광산’의 지분 100%를 매입하는데 성공하면서 금 채굴량은 더 크게 늘어나 실적 성장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이와 더불어 동사가 산둥성 지방 국영기업에 포함된 점 역시 안정적인 금 채굴 기대감을 제공하는 요인이 된다. 지난해 부로 지방 국영기업으로 편입이 완료되면서 금 광산의 개발, 채굴, 판매 모든 부분에서 경쟁력이 크게 높아졌다.
따라서 올해 내내 금 가격이 고점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고, 이를 통한 실적 성장 기대감 역시 상당한 만큼 동사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19.51억/30.36억/32.57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36.99/55.63/7.2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7/1.09/1.17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26.54/17.05/15.9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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