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500 C300 중항광전(002179.SZ), 글로벌 시장 진출 가속화 전망 ‘매수’ 

톈펑증권은 중항광전(002179.SZ)의 글로벌 커넥터 시장 진출이 본격 가속화되면서 실적 성장 기회를 맞이할 것이라 예상해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지난해 동사의 커넥터 및 모듈 사업의 매출은 155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27.17% 증가했고, 광전자 부품 사업의 매출은 27.26% 늘었고 액체 솔루션 및 기타 사업의 매출은 14.27억 위안으로 21.35% 증가하며 전반적인 증가세를 기록했다.

특히 동사는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 가격 경쟁력이 우수한 기업으로 꼽힌다. ‘제14차 5개년 경제개발 계획’이 시행되는 동안 동사는 베트남 내 자회사를 설립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초석을 다졌고 독일계 자회사를 설립해 현지 생산을 통한 시장점유율 상승을 시도 중이다.

이는 동사의 실적 성장에 강한 동력을 제공할 전망이다. 국내 시장에서는 항공, 전동 수직 이착륙기(eVTOL), 무인기, 위성 인터넷, 심해 장비 등 새로운 산업의 성장으로 수요가 늘고 있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커넥티드 카, 데이터 센터, 신재생에너지 등 분야의 성장으로 커넥터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여기에 지난해 동사의 연구개발(R&D) 비용 지출률이 10.95%에 달했다. 이는 전년 대비 0.86%p 상승한 수준인데, 동사는 지속적으로 R&D 투자를 늘리며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조치에 나서고 있어 국내외 시장 내 점유율은 더 빠르게 늘어날 전망이다.

따라서 동사의 글로벌 시장 진출이 한층 더 본격화됨에 따라 실적 성장에도 강한 동력이 형성될 것으로 보이기에 동사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

2024~26년 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38.04억/45.64억/54.04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3.93/19.97/18.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1.79/2.15/2.55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20.83/17.36/14.66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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