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팡차이푸증권은 칭하이옌후(000792.SZ)의 리튬염 생산 능력 확대로 미래 성장 동력을 갖게 될 것이라 전망하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제시했다.
올해 동사의 탄산리튬 목표 판매량은 4만 톤으로 전년 대비 소폭 증가할 전망인데, 현재 4만톤 규모의 리튬염 생산 시설이 건설 중이며 연말에는 가동에 돌입할 가능성이 높다.
또한 동사는 란커리튬의 지분 51.4%를 보유해 란커리튬의 리튬염 4만 톤 중 2만 톤가량을 확보한 상태인데, 이에 내년에는 리튬염 생산량이 최대 6만 톤에 달할 전망이다.
이는 동사의 중·장기 실적 성장 동력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비록 지난해와 올해 1분기 실적이 탄산리튬 가격 약세로 부진을 겪었으나 이 추세가 장기화될 가능성은 높지 않다.
특히 탄산리튬 가격이 지난해 초만 해도 톤당 50만 위안 내외에서 올해 초에는 10만 위안 내외 수준에 불과해 지난해 하반기와 올해 1분기 실적은 크게 감소한 상황이나 정부가 나서 배터리 업계 구조조정을 단행하고 리튬 업계에서도 일정 수준 시장 이탈자 발생으로 공급이 줄어들 여지가 있다.
이와 더불어 기업의 이익배당 부진에 따른 정부 규제 리스크도 존재하나 실제 실적 부진으로 인한 이익배당 미이행이고 리튬 업계의 업황 부진에 대한 전반적인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어 실제 정부의 규제로 이어질 가능성도 낮다.
따라서 올해 동사의 리튬염 생산 능력이 향상되며 리튬염 시장점유율을 확대해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동사의 실적 성장에 더 많은 기대감을 가져도 좋을 전망이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71.57억/82.33억/99.54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9.55/15.03/20.09% 증감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1.32/1.52/1.83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12.94/11.25/9.31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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