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안증권은 쿤야오그룹(600422.SH)이 외연 확장으로 새로운 단계로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6월 8일 동사는 지배주주 화룬산주와 지분 양도 협의를 체결했고, 이에 따라 17.91억 위안에 화룬산주가 보유한 쿤밍화룬성훠제약의 51% 지분을 매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쿤밍화룬성훠제약은 쉐싸이퉁 소프트캡슐을 핵심 제품으로 하는 기업이며, 이외에도 팔마틴 소프트캡슐, 실버 설파다이아진 연고 등 주요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2023년 매출은 7.51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61% 증가했고, 순이익은 2.03억 위안으로 0.88% 증가했다.
이에 앞서 지난해 10월 27일 동사는 화룬산주, 화룬성훠 등 관련측과 산치연구원 설립에 공동 참여한 바 있다.
해당 연구원 설립에 동사는 4천만 위안을 출자해 40%의 지분을 확보했다.
동사는 화룬성훠를 인수한 후 화룬산주와의 동업 경쟁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며, 이와 더불어 동사 전체와 산치 산업사슬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지분 인수로 동사와 화룬성훠는 제품, 채널, 브랜드, 공급사슬 등 방면에서 협력 우세를 충분히 발휘할 수 있을 것이며, 동사가 ‘실버 건강 산업 선구자, 정품 국가 의약품 선두자, 노령 건강-만성질환 관리 선도자’라는 전략적 목표를 실현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6.25억/7.75억/9.52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40.6/24/22.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83/1.02/1.26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23.32/18.8/15.31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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