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차이인터내셔널(600970.SH), 주주 환원 강화에 따른 유망주 ‘매수’ 

동오증권은 중차이인터내셔널(600970.SH)의 주주 환원 강화에 따른 배당투자 유망주로 주목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동사는 글로벌 최대 시멘트 기술장비 엔지니어링 서비스 업체다.

2023년 기준 매출비중은 엔지니어링, 장비, 운영 사업이 각각 47%, 21%, 26%이다.

국내 시멘트 산업은 저탄소 배출과 디지털 전환에 직면해 있으며, 2025년까지 에너지 효율을 끌어올리기 위해 약 3억 톤의 생산 능력 기술 전환이 필요하다.

해외에서는 ‘일대일로’ 인프라 프로젝트의 수요 증가와 저탄소 트렌드에 따라 기존 시설의 기술 전환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특히 동남아시아와 서아시아, 북아프리카 국가의 인프라 수요가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으며 유럽 등 선진국 시장에서도 저탄소 정책의 영향으로 기존 시설의 전환 수요가 크다.

동사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해외 시장에 주목하며 2023년부터 해외에서 중요한 EPC 프로젝트를 잇따라 수주했으며, 이를 통해 신규 엔지니어링 주문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로 인해 2023년에는 장비 해외 매출 비중이 25%로 증가했다.

동사는 매년 배당금을 순이익의 40% 이상으로 유지하여 26년까지 향후 3년간 주주에게 안정적인 현금 배당을 제공할 계획이다.

2024-26년 동사의 예상 순이익은 각각 33.6억 위안/ 39.3억 위안/ 44.9억 위안으로 전망하며 주가수익비율(PER)은 각각 9.6배, 8.2배, 7.2배이다.

searchmchina@searchmchin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