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500 C300 중국선박공업(600150.SH), 선박 교체 수요 증가 ‘매수’ 

장강증권은 신에너지 선박 수요와 선박 교체 수요 증가에 주목하며 중국선박공업(600150.SH)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2020년 이후 조선업황이 빠르게 회복되면서 선박 교체 수요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

향후 10년간 연평균 성장률(CAGR)이 10% 이상에 달할 것으로 보이며, 환경 정책으로 인한 신에너지 선박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컨테이너선과 가스선의 구조적 호황이 이어지고 있으며, 유조선과 벌크선의 수요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4년 4월 기준, 초대형 유조선(VLCC) 주문량은 48척, MR선 주문량은 211척으로 2023년 전체 수준을 상회하고 있다.

2023년과 2024년 1분기 조선 부문의 매출이 가파르게 증가했으며, 규모의 경제 효과와 비용 관리로 인해 동사의 순이익 구조가 크게 개선되었다.

글로벌 주문이 대형 조선소로 집중되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으며, 2024년 5월 기준 상위 5개 조선소의 주문 비중은 53%, 상위 10개 조선소의 주문 비중은 69%를 차지하고 있다.

중국은 세계 조선 주문의 약 55%를 차지하고 있으며, 특히 고부가가치 선박 분야에서 점유율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2024-25년 동사의 예상 순이익은 각각 57.1억 위안/ 94.9억 위안을 전망하며 이에 따른 주가수익비율(PE)은 각각 30배, 18배로 평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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