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500 C300 ZTE(000063.SZ), 정책 환경 호조 ‘시장 수익률 상회’ 

 궈신증권은 ZTE(000063.SZ)가 통신 장비 교체 분위기 속 성장 기회를 맞이할 것이라 예상해 투자의견 ‘시장 수익률 상회’를 제시했다.

올해 들어 중국 정부는 인공지능(AI) 기술 활용 능력을 보강하기 위해 대규모 통신 네트워크 인프라 보완 작업에 나섰다.

특히 전국 범위 컴퓨팅 인프라를 보완해 경제, 사회 전반에 걸쳐 AI 기술 활용 능력을 보강하기 위한 조치가 시행 중인데, 이 과정에서 통신 네트워크에 대한 대규모 투자가 이뤄질 전망이다.

지난해 중국 서버 시장의 규모는 94억 달러로 전년 대비 104%나 늘었는데, 올해 중국 통신운용사나 기술 기업 등의 투자 계획을 보면 PC 서버 투자액 규모가 164억 위안, AI 서버는 191억 위안으로 대폭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과정에서 동사는 강한 경쟁력을 보유한 상태인데 지난해 동사는 전체 상장사 중에서 두 번째로 높은 연구개발(R&D) 비용을 지출했고 7나노미터(nm), 5nm 규격의 반도체 제조 능력도 갖추고 있다.

이 중에서도 x86 중앙처리장치(CPU)부터 ZFX CPU, AI 서버 등의 제조가 가능해 서버 시장 회복은 동사의 사업 성장에 직접적인 성장 동력을 제공할 전망이다.

여기에 전국 범위 다수 지역에서 5G 네트워크 보강 작업이 진행 중이다. 주로 ‘5G-A 네트워크’ 투자가 진행 중인데, 이 과정에서도 동사는 핵심 기업으로 지목되고 있다.

이처럼 정책 환경이 크게 호전되면서 동사의 서버, 통신 장비 사업 모두에서 폭발적인 성장 기회를 맞이할 것으로 예상돼 다시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102.52억/109.71억/114.32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9.9/7/4.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2.14/2.29/2.39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12.6/11.7/11.3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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