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안증권은 신루이다(002983.SZ)가 자동차용 ‘미니(Mini) LED’ 수요 급증에 성장 기회를 맞이할 것이라 예상해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2024년 1분기 동사의 매출은 2.5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7%,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4,000만 위안으로 9.6% 감소했다. 1분기 실적 부진 요인으로는 디스플레이 패널, LED 백라이트 등의 운송 지연 등 사태가 발생해 약 7,932만 위안의 손실을 기록하면서 순이익이 크게 감소한 상황으로 풀이된다.
단 1분기 실적 중 미니 LED 디스플레이 모듈 판매 사업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00% 이상 증가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됐다.
LED 디스플레이 모듈 판매량이 대폭 증가한 배경에는 동사의 기술력 증진에 따른 TV 업계에서 수요가 크게 늘어난 점이 지목됐다. 특히 ‘미니 LED’ 제품의 화질과 성능이 시장에서 인정을 받으면서 수요가 크게 늘었고, 이는 1분기 실적에서 두각을 드러낸 상황으로 분석된다.
또한 차량용 ‘미니 LED’ 수요가 크게 늘어난 점도 부각됐다. 올해 3월에만 동사는 9종의 차량용 미니 LED 스크린을 보유한 상태인데, 자동차 기업들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차량 맞춤형 LED 스크린 공급 능력을 갖춰가는 상태이다.
특히 동사는 미니 LED 스크린을 시작으로 스마트 좌석, 전자 백미러 등 다양한 기술 응용 시도에 나서고 있어 LED 산업의 성장 가능성 역시 상단한 수준으로 보인다.
이처럼 동사의 LED 사업이 강한 성장 기회를 맞이한 만큼 올해 내내 안정적인 실적 성장을 기대할 수 있기에 동사의 실적, 주가 모두 지속적인 관찰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2.18억/3.09억/4.17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30.8/41.8/35.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1.17/1.66/2.24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17.26/12.17/9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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