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우증권은 류궁기계(000528.SZ)의 신제품 출시 및 해외 시장 공략 성과를 주시해야 한다고 평가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지난 2022년부터 동사는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하며 해외 시장 공략에 힘썼다. 특히 고소작업대나 기중기 등의 분야로 사세를 확장하며 시장점유율 상승을 시도했고, 실제로 일정 수준 성과가 나타나는 상황으로 풀이된다.
가령 지난해 말 기준 동사는 국내 화물적재기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주력제품의 경우 시장 내 분명한 주도주의 입지를 다졌고, 고속작업대나 기중기 등의 신제품도 시장에서 분명한 경쟁력을 나타내면서 지난해 매출, 순이익이 모두 성장세를 기록하는데 성공했다.
특히 동사의 화물적재기가 철강, 광산, 물류, 항구 등의 분야에서 대거 활용되는 상황 속 중국 정부가 전기화 전환 작업을 추진하면서 동사는 일찍이 주력제품의 ‘전기화 전환’을 시도해 시장점유율을 한층 더 공고히하는 성과를 나타냈다.
이에 더해 그간 충전소의 부재 등 문제 해소를 위해 직접 충전소 인프라에 투자해 고객들에 한층 더 안정적인 충전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성과를 내, 실적 성장에 주요한 밑거름이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더해 굴착기 등 중장비 시장에서도 조속한 전기화 전환 및 가성비 제품을 앞세워 전년 대비 시장점유율 4%p가량 높이는데 성공했다.
주목할 점은 이미 포화 상태로 불리는 국내 중장비 시장을 넘어 동사는 해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는 것인데, 우선 주력제품인 화물적재기를 토대로 해외 시장점유율 확대를 시도 중이다. 특히 동사의 제품은 글로벌 시장에서도 분명한 ‘가성비’ 제품으로 불리는 만큼 일대일로 프로젝트 참여국이나 개발도상국을 시작으로 점차 시장점유율을 확대해갈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동사의 주력제품, 신제품 모두에서 분명한 경쟁력을 갖추고 해외 시장 공략에 한층 더 집중하는 상황인 만큼 앞으로 동사의 실적은 더 큰 성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기대된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14.56억/19.38억/27.27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67.81/33.1/40.7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75/0.99/1.4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15.27/11.48/8.15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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