톈펑증권은 국내 무역 운임료 상승이 전망되는 가운데 중구물류(603565.SH)의 수혜를 기대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2.4위안을 제시했다.
동사는 중국 국내 무역 컨테이너 운송 선두 기업으로 컨테이너 수상 운송을 핵심으로 다연계 운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14~22년 동사의 매출과 이익은 크게 증가했으며, 2017~23년 운송력 규모 역시 빠르게 증가했다.
지난해 국내, 대외 무역 운임료 하락으로 인해 동사의 매출과 이익이 다소 감소했지만 올해 국제 컨테이너 운임료가 다시 상승하면서 국내 무역 운임료 역시 따라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국내 무역 컨테이너 운송 운임료의 상승폭은 대외무역 컨테이너 운임료 상승폭보다는 낮을 전망이다.
이외에도 선박 리스 사업의 이익 역시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컨테이너 선박 임대료가 크게 상승하면서 동사의 선박 리스 사업 이익도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4600TEU 대형 선박이 이미 전부 인도됐다는 점을 감안하면 올해 임대 선박의 운송력 규모는 2022년을 크게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21.94억/25.13억/20.39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27.75/14.53/-18.83% 증감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1.04/1.2/0.97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9.9/8.64/10.65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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