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500 C300 격력전기(000651.SZ), 정책 수혜 기대감 클 듯 ‘매수’ 

화안증권은 격력전기(000651.SZ)의 판매 채널 관리 효과와 정책 수혜 기대감 등을 거론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지난해 동사의 매출은 2,50.18억 위안으로 기록하며 전년 대비 7.8%,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290.17억 위안으로 18.4% 늘었다.

2024년 1분기 매출도 365.96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46.75억 위안으로 13.8% 늘었다. 

동사는 중국 가전 업계 주도주 중 한 곳으로 에어컨 시장 내 시장점유율 1, 2위를 다투는 기업이다. 특히 동사는 지속적으로 오프라인 판매 채널에 대한 개혁 조치를 단행하며 판매 채널 관리 능력을 지속적으로 보완했고 이에 오프라인 판매 매출이 매우 큰 가전 기업 중 하나로 발돋음하는데 성공했다.

이에 더해 경영진이 직접 나서 ‘라이브 방송’을 통해 가전제품을 판매하는 등 다양한 판매 전략을 선보이면서 가전 업계 내에서도 마케팅 능력이 가장 우수한 기업으로 꼽힌다.

추가로 지난 3월 중국 정부가 발표한 주민 노후 가전제품 교체 작업에 따른 기대감도 상당한 수준이다. 

당국은 노후 가전제품이나 에너지 사용 효율이 낮은 가전제품의 교체를 지원하는 조치에 나서겠다 밝힌 바 있다. 이 과정에서 대량의 가전제품 교페 수요가 나올 예정인데, 동사의 제품 역시 시장에서 인기 상품으로 꼽힐 전망이다.

특히 동사는 정책 기조에 맞춰 최대 30억 위안 상당의 구매 보조금 지원에 나겠다 밝힌 상황이기에 동사의 제품 구매 시도도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보여, 올해 동사의 실적 성장에 더 많은 기대감을 가져도 좋을 전망이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310.75억/335.15억/362.29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7.1/7.9/8.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5.52/5.95/6.43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7.35/6.82/6.31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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