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다증권은 화처필름(300133.SZ)의 준비된 작품 수가 많고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콘텐츠 제작 능력이 탁월하다가 평가해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동사는 중국 드라마 제작 분야 주도주로서 지난해에만 드라마 방영 계약으로 19.81억 위안의 매출을 기록했고 올해 방영 예정인 작품의 수만 6개에 달한다. 이중 ‘시간 속에 남은 너’나 ‘귀향길에 만난 바람 2’와 같은 시장의 인기를 끄는 작품이 방영 예정에 있어 올해에도 강한 실적 성장 기대감이 큰 상황이다.
또한 동사는 지난 드라마 제작 과정에서 AI 기술을 활용하기 위한 부단한 시도에 나서고 있다. 중국 정부가 이미 ‘인공지능 생성 콘텐츠(AIGC) 서비스 관리 임시 방법’을 발표하며 AIGC 사용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상황 속 동사는 엔터테인먼트 산업 내에서도 가장 활발한 AI 기술 활용 기업 중 하나로 분류된다.
특히 현재 동사의 기술력에 따르면 3분이면 한 개 작품의 초기 평가가 가능하며 30분이면 백만 자 분량의 대본에 대한 정밀성 평가가 가능한 시점이다.
이는 그간 동사가 드라마 제작 과정에서 소요되던 검수 시간을 대폭 단축시키는 효과를 가져온 상태로 풀이되며 동사의 드라마 제작 원가 절감 효과는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추가로 동사는 지속적으로 AI 기술 활용을 통한 드라마 제작 능력 보강을 시도 중인 만큼 앞으로 드라마 제작 원가 절감과 사업 경쟁력 향상에 힘입어 시장 내 입지는 한층 더 두터워질 것으로 기대된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4.21억/4.71억/5.09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0.1/11.9/8.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22/0.25/0.27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29.14/26.03/24.07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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