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500 노서화학(000830.SZ), 화공제품 호경기 진입 기대 ‘시장 수익률 상회’ 

궈신증권은 노서화학(000830.SZ)의 화학제품 제조 사업이 대체로 호전될 것이라 예상해 투자의견 ‘시장 수익률 상회’를 제시했다.

동사는 석탄화학공업을 주축으로 염화학, 불소·실리콘화학공업 및 신소재 사업을 운영하며 모든 제품에 걸쳐 ‘완전한 사업사슬’을 갖춰 원자재 수급부터 가공, 생산, 판매까지의 사업 운영 능력을 보유한 기업이다.

이에 석탄부터 프로필렌, 페놀 등의 원자재를 생산해 방직, 전자, 건설, 화학공업 등 업계에 공급하고 이를 가공한 화공제품을 생산해 다운스트림 산업의 규모가 큰 기업으로 유명하다.

따라서 동사는 중국 경제, 사회의 성장세 회복 과정에서 전반적인 사업이 강한 회복세를 나타낼 가능성이 높다.

동사는 폭 넓은 다운스트림 산업을 갖추고 있어 산업계 경기 상황에 따른 영향이 크기에 올해 들어 나타난 경기 회복 분위기는 동사의 실적에 분명한 상승 동력을 제공 중이다. 이 중에서도 엔부타닐(n-butanol)과 옥틸 알코올 제품이 지난 2019년부터 2023년 사이 연평균 6% 이상의 생산 능력이 확대되면서 동사의 실적 성장에 주요한 동력을 제공 중이다.

특히 이들 제품의 다운스트림 산업이 부동산, 가전, 자동차 등 고강도 정책 수혜 기대감이 큰 업종이기에 실적 성장에 상당한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나이론 6’ 역시 실적 성장 모멘텀 중 하나이다. 원자재 락탐의 가격이 하락함과 동시에 나이론 6의 수요는 꾸준한 회복세를 보이면서 올해 강한 수익성이 기대되는 상품이다.

이 밖에도 기타 동사의 화공제품이 대체로 경기 회복 분위기 속 가격 상승과 판매량 증가 등의 기대감이 공존하고 있어 동사의 실적 성장에 큰 기여를 할 전망이기에 올해 동사의 실적 성장에 더 많은 기대를 가져도 좋을 전망이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16.99억/19.28억/23.94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07.5/13.5/24.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89/1.01/1.25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13.9/12.2/9.8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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