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500 C300 완커(000002.SZ), 채무 리스크 해소 ‘비중확대’ 

카이위안증권은 완커(000002.SZ)가 문제 없이 달러채 상환에 성공하면서 자금 조달 능력이 크게 향상된 점을 들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제시했다.

지난 6월 5일 동사는 6.126억 달러 규모의 달러채 상환 소식을 알렸다. 지난 3월에도 동사는 6.47억 달러 규모의 달러채를 상환한 바 있다.

이로 인해 연내 추가적인 달러채 상환 일정은 없다.

이에 대해 시장의 동사의 자금 조달 환경이 크게 개선되면서 채무 상환 능력이 향상된 것이라 보고 있다. 특히 자오상은행 등 상업은행으로부터 200억 위안 조달에 성공한 점이 주요한 상환 능력이라 평가했다.

동사의 채무 상환 능력이 안정되면서 동사의 회사채 발행 능력도 한층 더 향상됐다. 특히 지난 5월 16일 동사는 14.34억 위안대 상업용부동산 저당증권(CMBS) 발행에 성공했는데, 이는 동사의 회사채에 대한 시장의 신뢰도가 회복한 것으로 풀이된다.

따라서 동사의 채무 리스크가 크게 해소된 만큼 동사의 경영 안정성에 대해 시장은 높게 평가하고 있다.

특히 지난 5월 동사의 주택 판매 면적이 187.1만 제곱미터(㎡)로 전년 동월 대비 12.2%, 판매액은 233.3억 위안으로 29.2% 감소다고는 하나 부동산 시장의 업황이 회복 국면에 놓였고, 경영 환경이 안정된 만큼 실적 회복세는 업계 평균을 크게 상회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추가로 동사는 신규 토지 확보에도 적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어, 부동산 업계 내에서도 동사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빠르게 회복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102.63억/116.06억/121.34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5.6/13.1/4.5% 증감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86/0.97/1.02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9.3/8.2/7.9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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