궈하이증권은 정주우통버스(600066.SH)의 5월 판매량이 컨센서스에 부합했다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5월 동사의 버스 생산량은 3,665대로 전년 동월 대비 1.36% 증가했고, 판매량은 3,483대로 전년 동월 대비 11.17% 증가했다.
이중 대형과 중형 버스의 판매량은 3,073대로 전년 동월 대비 11.1% 증가했다.
다만 전월과 비교하면 동사의 버스 판매량은 24.2% 감소했다.
이는 계절적 요인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4월 버스 시장에 ‘라오둥제(勞動節, 노동절)’ 관광 성수기를 앞두고 사전에 판매가 늘어나면서 4월의 높은 비교 데이터로 인해 5월 데이터 감소가 야기된 것이다.
전반적으로 동사의 5월 생산 및 판매량 데이터는 컨센서스에 부합했다.
5월 동사의 수출은 여전히 양호했을 것으로 예상되며, 유럽 신에너지 버스 수출 주문이 계속 이행되고 있어 향후 유럽 버스 시장에서 영향력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동사는 중국 버스 선두 기업으로 향후 해외 버스 산업 수요, 특히 신에너지 버스 수요 증가에 따른 수혜를 볼 수 있을 것이며, 동시에 중국 국내에서도 버스 판매량이 회복되고 있어 이익 개선이 기대된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30.34억/36.59억/40.38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67/21/1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1.37/1.65/1.82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18.08/14.99/13.59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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