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퉁국제증권은 호사전자(002463.SZ)의 실적이 강한 성장세를 나타냈다고 평가하며 투자의견 ‘시장 수익률 상회’를 제시했다.
2023년 동사의 매출은 89.38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7.23%,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15.13억 위안으로 11.09% 늘었다. 매출총이익률은 31.17%를 기록했다.
2024년 1분기 매출은 25.84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34%,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5.15억 위안으로 157.03%나 증가했다. 매출총이익률은 33.86%로 전년 동기 대비 8.13%p, 전 분기 대비 1.42%p 상승했다.
지난해 동사의 기업 통신 장비용 인쇄회로기판(PCB) 사업 매출은 58.7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6.82% 증가했다. 이중 인공지능(AI), 고성능컴퓨팅(HPC) 관련 PCB 사업 매출이 12.4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86%나 늘어 화제가 된 바 있다.
특히 동사는 AI, HPC 관련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연초 5.1억 위안대 투자에 나서며 컴퓨팅, 네트워크 관련 PCB 사업 경쟁력 강화에 주력하고 있어 올해에도 사업 실적 성장세 역시 상당할 전망이다.
자동차용 PCB 사업도 관심이 가는 대목이다. 지난해 자동차용 PCB 매출이 21.58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3.74% 늘었는데, 자동차 업계의 스마트 커넥티드 카 전환 속도가 빨라지는 만큼 자동차용 PCB 사업의 규모도 빠르게 증가할 것이다.
지난해 동사의 해외 사업 매출도 관심을 가져야 할 부분이다. 해외 매출이 72.18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4.67% 증가했는데, 태국 소재 PCB 제조 공장이 건설되고 있어 완공 이후 추가 성장 기대감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동사의 PCB 사업이 전반적으로 강한 성장세를 나타냈고 사업 경쟁력이 충분히 입증된 만큼 앞으로도 실적 성장 기대감은 클 전망이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21.15억/27.41억/34.15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39.9/29.6/24.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1.11/1.43/1.78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28.27/21.81/17.51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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