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넝신에너지전지소재(301358.SZ), LFP 사업 경쟁력 강화 전망 ‘매수’ 

화안증권은 위넝신에너지전지소재(301358.SZ)가 어려운 시기를 잘 견뎌내는 과정에서 사업 경쟁력을 한층 더 보강했다고 평가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2023년 동사의 매출은 413.58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3.35% 감소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15.81억 위안으로 47.44%나 줄었다. 2024년 1분기에도 매출은 45.2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65.69%,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1.59억 위안으로 43.56%나 감소했다.

동사의 실적이 부진했던 배경에는 리튬이온 배터리 업계의 업황 악화에 따른 요인이 컸다. 동사는 리튬인산철(LFP) 업계 주도주 중 한 곳으로 지난해 동사의 LFP 생산량은 50.44만 톤에 달해 전년 대비 49.6%, 판매량은 50.68만 톤에 달해 56.49%나 늘어난 수준이었다.

단 리튬이온배터리 산업사슬 전반에서 강한 가격 하방 압력이 형성되며 가격이 크게 내렸기에 많은 판매량에도 불구하고 매출, 순이익이 모두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와 같은 업황 부진 국면 속에서도 동사는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여러 조치에 나섰고, 이는 동사의 실적 성장에 기대감을 주기에 충분했다.

동사는 배터리 산업사슬 내에서도 주요한 입지를 차지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 특히 리튬부터, 전구체, 양극재에 이르는 제품 공급과 배터리의 수거 및 재활용 산업에도 적극 진출하며 배터리 산업사슬 내 핵심적인 위치를 차지하려는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실제로 지난해 기준 동사의 LFP 제조 과정에서 필요한 인, 철 등은 전부 자급이 가능하며 연간 생산 가능한 인산철 생산량은 70만 톤에 달한다. 추가로 동사는 중국 리튬이온 배터리 제조사 상위 10개 기업 중 9개 기업에 LFP를 공급할 만큼 안정적인 다운스트림 고객사도 확보한 상태이다.

여기에 정부 정책에 발맞춰 배터리 수거 및 재활용 사업 진출도 활발한 상태이다. 자회사를 통해 배터리 수거 및 재활용 사업에 본격 진출했고 공격적인 사세 확장을 통해 배터리 재활용 사업의 경쟁력 강화를 시도 중이다. 실제 동사의 사업이 전구체, 양극재를 취급하는 만큼 배터리 재활용 사업에 따란 사업 시너지 효과는 상당한 수준으로 평가된다.

따라서 동사는 어려운 시기를 겪는 와중에서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부단한 시도에 나섰고 이는 앞으로 실적 성장으로 보답을 받을 가능성이 높기에 동사에 꾸준한 관심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9.8억/18.71억/23.44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38/90.9/25.3% 증감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1.29/2.47/3.1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29.75/15.58/12.44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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