궈신증권은 용우네트워크(600588.SH)가 인공지능(AI) 기술 서비스를 통해 강한 실적 성장 기회를 맞이했다고 평가하며 투자의견 ‘시장 수익률 상회’를 제시했다.
2023년 동사의 매출은 97.96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5.8% 증가했으나 지배주주 귀속 순손실로 9.67억 위안으로 기록했다.
2024년 1분기 동사의 매출도 17.49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61% 증가했으나 지배주주 귀속 순손실은 4.53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11% 확대됐다.
지난해와 올해 1분기 동사의 실적이 부진했던 배경에는 전반적인 서비스 계약의 건 수나 규모가 모두 감소했고 매출총이익률도 50.73%로 전년 대비 5.64%p나 하락한 요인이 컸다.
비록 조직 구조조정을 통해 판매 비용률을 전년 대비 1.97%p, 연구개발비(R&D) 비용률을 1.94%p 낮췄으나 효과는 크지 않았다.
단 지난해 동사는 AI 기술 서비스를 통한 실적 성장 기회를 모색했다. 세계 최초의 기업 서비스 전용 AI 플랫폼은 ‘욘(Yon)GPT’를 시작으로 ‘빕(BIP)3-R2’ 등의 모델을 출시하며 기업 대상 맞춤형 AI 서비스를 시작했다.
특히 기업의 내부 관리나 재고, 물류, 지식재산권 등 다양한 부분에 대한 관리 능력이 대폭 향상된 것으로 알려져 기업들의 수요는 꾸준히 늘고 있다. 추가로 ‘스마트 검색’ 기능 통해 기업의 사업 경쟁력 보강도 지원하면서 시장의 수요는 더 커질 전망이다.
지난해 ‘욘(Yon)GPT’의 계약 체결 금액이 36.1억 위안을 기록했는데, 계약 연장률이 92.9%에 달해 사업 성장 기대감은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동사가 앞으로 AI 기술을 통한 성장 기회를 모색 중이며 실제로 강한 성장세를 나타내는 만큼 동사의 실적 성장에 더 많은 기대감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0.5억/1.76억/3.63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05.1/256.1/106.5% 증감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01/0.05/0.11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822/231.5/112.1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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