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위안증권은 푸루이메디컬(300049.SZ)의 간섬유화검사(Fibroscan) 설비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이라 예상해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동사는 글로벌 Fibroscan 분야 주도주 중 한 곳으로 동사의 ‘Fibroscan GO’ 제품은 가성비, 기술력 모두 시장에서 충분한 입증을 받은 상황이다.
이와 같은 배경 속 미국, 유럽 등지에서 비(非)알콜성지방간(NAFLD)에 대한 치료법 연구가 한창인데, 대체로 NAFLD의 조기 발견과 조기 치료가 주된 해결 방안으로 거론되는 상황이다. 특히 NAFLD의 조기 발견이 실패할 시, 20%의 환자가 비알콜성지방간염(NASH)로 옮겨가는 추세를 보이기에 조기 발견의 필요성을 꾸준히 부각되고 있다.
이에 따라 글로벌 간 질환 학회에서는 Fibroscan의 설치를 늘려, 간 질환을 조기에 파악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어 동사의 ‘Fibroscan GO’의 판매량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동사는 설비의 초기 설비 부담을 경감해주기 위해 ‘임대’ 형식의 사업 모델을 적용 중이다. 이는 ‘Fibroscan GO’를 사용하는 시점마다 비용이 발생하는 것으로, 병원 차원에서 초기 비용 투입 부담이 적고 동사의 경우에도 설비를 판매하는 것보다 수익성이 우수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에 따라 앞으로 동사의 ‘Fibroscan GO’는 더 빠른 속도로 글로벌 간 질환 검진 시장을 장악해갈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말 기준 유럽, 미국 내 ‘Fibroscan GO’가 도합 275대가 설치된 상황인데, ‘임대 모델’이 전격 사용되기 시작하면서 동사의 시장점유율은 더 빠른 성장세를 나타낼 수 있어 동사의 실적 성장에 더 많은 기대감을 가져도 좋을 전망이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2.04억/3.12억/4.53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01.1/52.7/45.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78/1.19/1.72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67/44/30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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