췬이증권은 애이안과(300015.SZ)가 52개 의료기관 인수 계획을 발표한 점을 들며 안과 시장점유율이 한층 더 상승할 것이라 예상해 목표 주가를 ‘13.3위안’으로 제시했다.
최근 동사는 13.4억 위안을 출자해 충칭시 소재 안과 병원을 비롯한 52개 의료기관 인수 계획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충칭시 등 전국 범위 의료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상황이다.
현재 동사는 전국 주요 1, 2선 도시와 인구 밀집 지역에 안과 병원을 설립해 운영 중인데, 이를 통해 중부, 중서부 지역에 대한 시장점유율을 한층 더 끌어 올릴 전망이다.
2023년 기준 동사가 국내 보유한 안과 병원의 수는 256개, 진찰 시설의 수는 183곳에 달했다. 미국, 유럽 등지에도 진출해 131곳의 안과 병원과 진찰 시설을 운영 중이다.
특히 구체적인 매수 계획을 보면 52개 병원을 전액 인수하는 것이 아닌 지분을 최소 45%에서 최대 83% 인수할 계획인데, 이는 단번에 병원을 인수해 유동성 긴장 국면을 조성하지 않고 순차적으로 매입 절차를 완료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따라서 동사의 국내 안과 시장점유율 상승을 위한 한층 더 공격적인 투자에 나서는 만큼 단기적으로는 사세 확장에 따른 실적 조정 압력이 조성될 수 있으나 중·장기적 관점에서는 시장점유율 상승에 따른 규모 성장 기대감을 가져도 좋을 전망이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41.78억/49.86억/58.45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24.38/19.35/17.2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45/0.53/0.63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27.06/22.67/19.34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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