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타이증권은 화다주톈테크(301269.SZ)의 반도체 설계자동화(EDA) 소프트웨어 사업 경쟁력이 강화되면서 강한 성장 기회를 맞이했다고 평가해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제시했다.
2023년 동사의 매출은 10.1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26.61%,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2.01억 위안으로 8.2% 증가했다.
20224년 1분기에도 매출은 2.13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59% 증가했으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767만 위안으로 63.75%나 감소했다.
지난해 반도체 산업사슬 전반이 수요 부진 우려로 실적이 다소 악화된 바 있으나, 동사의 경우 EDA 소프트웨어가 반도체 기업들 사이에서 호평을 받으며 도리어 실적은 강한 성장세를 나타냈다. 특히 동사는 반도체를 넘어 에너지저장시스템(ESS) 등 산업으로 확대돼 사업의 경쟁력이 한층 더 강화된 상황으로 풀이된다.
이를 위해 동사는 지속적으로 연구개발(R&D) 투자를 늘리는 상황인데 지난해에만 R&D 비용으로 6.85억 위안을 지출했고 이는 전년 대비 40.72%나 늘어난 수준이었다. 전체 매출 내에서도 67.77%에 달한다.
또한 1분기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이 대폭 감소한 배경을 보아도 일부 자산의 가치 하락의 영향이 컸으나 동시에 R&D 투자 비중이 크게 상승한 점도 주요한 요인으로 지목됐다.
이처럼 동사는 지속적으로 기술 경쟁력 우위에 서기 위한 투자에 나서고 있고 반도체, ESS 등 인기 산업으로 사세를 확장해가고 있어 올해에도 동사의 EDA 소프트웨어 서비스 제공 능력은 상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0.6억/1.52억/3.27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70.3/156/114.3% 증감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13/0.33/0.68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713/279/130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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