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인증권은 신화성(002001.SZ)의 주력제품인 비타민 가격이 상승세를 기록 중이며 신소재 등 신성장 동력도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2023년 동사의 매출은 151.17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5.13%,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27.04억 위안으로 25.3% 감소했다.
2024년 1분기 매출은 44.99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54%,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8.7억 위안으로 35.21% 증가했다. 전 분기와 비교해도 매출은 9.61%,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44.21% 늘었다.
지난해의 경우 주력제품인 비타민 및 메티오닌 가격 하락의 영향이 컸다. 지난해 동사의 영양제 사업 매출이 98.67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6.61% 감소했는데, 주로 비타민 업계의 공급 과잉 문제로 제품 가격 하락에 따른 영향이 컸다.
실제로 지난해 비타민A 평균 가격은 1킬로그램(kg)당 84.48위안으로 전년 대비 48.44%, 비타민E 가격은 1kg당 70.53위안으로 17.76%나 하락한 바 있다. 단 1분기 들어 가격이 점차 반등에 나서면서 지난 5월 23일 기준 비타민 A 가격은 1kg당 88위안으로 연초 대비 21.28%, 비타민E 가격은 69위안으로 16.95% 상승했다.
또한 메티오닌의 가격도 꾸준히 상승해 1kg당 21.82위안에 달해 연초 대비 2.15% 상승한 점도 1분기 실적 성장을 이끈 요인으로 분류된다.
추가로 동사의 신성장 동력으로 꼽히는 향료, 사업의 성장세가 부각됐다. 지난해 기준 향료 사업의 매출은 32.74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0.34%나 늘었다. 이는 레몬, 박하 등 새로운 상품을 출시했고, 시장에서 호평을 받으면서 실적이 한 단계 더 높아진 상황으로 풀이된다.
추가로 동사의 고분자화합물 등 신소재 사업도 생산 시설을 확충하며 사업 경쟁력이 보강되고 있으며 원료약 신제품도 곧 출시될 예정이기에 올해 동사의 실적은 강한 성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기대된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37.14억/44.78억/52.85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37.4/20.6/1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1.2/1.4/1.7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15.7/13.1/11.1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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