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500 C300 징커에너지(688223.SH), 대규모 적자 전망…’질적 성장’으로 턴어라운드 준비


징커에너지가 2025년 한 해 동안 최대 **69억 위안(약 1조 3,000억 원)**에 달하는 대규모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공시했다. 1월 21일 발표된 실적 예보에 따르면, 지배주주 귀속 순손실은 59억~69억 위안이며, 일회성 비용을 제외한 실질적인 영업 손실은 최대 78억 위안에 이를 전망이다. 이는 전년도 9,900만 위안의 흑자를 기록했던 것과 비교해 수익성이 급격히 악화된 수치다.

실적 부진의 배경: 과잉 공급과 무역 장벽

2025년 실적 악화의 주된 원인은 글로벌 태양광 시장의 급격한 환경 변화에 있다.

  • 가격 변동 심화: 산업 전반의 공급 과잉으로 인해 태양광 모듈 가격이 저공행진을 지속하며 마진이 급감했다.
  • 무역 보호주의: 해외 주요 시장에서의 규제 강화와 관세 장벽이 수출 중심인 징커에너지의 수익 구조에 타격을 입혔다.
  • 고효율 제품 전환 지연: 차세대 제품군의 출하 비중이 시장 기대보다 낮아 가격 하방 압력을 방어하지 못한 것으로 분석된다.

‘페이후 3(Tiger Neo 3)’와 에너지 저장(ESS)으로 반등 준비

실적 부진 속에서도 징커에너지는 기술 고도화와 사업 다각화를 통해 돌파구를 마련하고 있다. 특히 차세대 N형 TOPCon 기술이 적용된 ‘페이후(Tiger Neo) 3’ 모듈은 업계 최고 수준인 **24.8%**의 효율과 670W의 출력을 자랑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징커에너지 ‘페이후 3’ 모듈 주요 성능]

항목상세 사양강점 및 특징
모듈 효율최대 24.8%업계 평균(약 22%) 대비 우수한 에너지 전환율
출력650W ~ 670W대형 지상 발전소 및 상업용 루프탑 최적화
양면 발전율85±5%후면 발전량 극대화로 추가 수익 창출
온도 계수-0.26%/°C고온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발전 성능 유지

또한, 동사는 에너지 저장 장치(ESS) 사업에서도 빠른 성장을 거두고 있다. 2025년 3분기까지 누적 3.3GWh 이상의 출하량을 기록했으며, 2026년에는 ESS 사업 매출 비중이 전체의 10~15%까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6년 전망: 수급 균형과 수익 회복

징커에너지는 2026년이 태양광 산업의 ‘재균형(Rebalance)’ 시기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무분별한 양적 성장에서 벗어나 기술력 중심의 질적 성장 단계로 진입함에 따라, 수급 불균형이 해소되고 수익성이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2026년부터 본격화될 비귀금속(은 코팅 구리 등) 전극 솔루션의 양산은 추가적인 원가 절감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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