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방증권은 양광전력(300274.SZ)의 해외 시장 성장세가 한층 더 가속화될 것이라 예상해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동사는 태양광 인버터를 중심으로 에너지저장시스템(ESS) 등 신재생에너지 업계 관련 장비, 부품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동사는 국내 시장을 넘어 글로벌 시장 전반에서 사업을 운영 중이다.
특히 국내 CQC 인증을 바탕으로 북미의 ETL 인증, 유럽의 CE 등 국제 인증을 모두 통과해 글로벌 시장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기술력을 갖췄다고 평가되는데, 이를 토대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장세가 한층 더 가속화될 것이란 기대감이 크다.
국내 시장에서의 태양광, ESS 수요도 상당하지만 글로벌 시장의 성장세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현재 미국, 유럽을 중심으로 태양광발전소 투자가 매해 대폭 증가하는 추세기에 이 과정에서 상당한 태양광 인버터와 ESS 수요가 나오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만 해도 동사의 태양광 인버터 수출 규모가 130기가와트(GW)에 달하면서 글로벌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했고, 동사는 전 세계 170개 국가와 지역에 태양광 인버터를 수출한다.
ESS 시장에서의 입지 역시 탄탄하다. 동사는 꾸준히 전력, 전기화학, 전력망 등 기술을 융합한 ESS를 개발해 시중에 공급 중인데, 지난해 동사는 에너지 저장 PCS, ESS 출하량이 세계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특히 미국, 유럽, 독일 등 선진국 전력망 기업들로부터 기술력 인정과 대량의 구매 주문이 몰리고 있어, ESS 사업의 성장세 역시 기대가 되는 부분이다.
따라서 동사는 중국 태양광 인버터, ESS 시장 내 불거진 ‘공급 과잉’ 문제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편이며 출혈 경쟁이 벌어진 국내 시장을 넘어 글로벌 시장점유율 상승을 통한 성장 기회를 맞이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동사의 실적이 업계 평균을 대폭 상회하는 효과를 불러올 것으로 보이기에 동사의 실적 성장에 더 많은 기대감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114.73억/131.67억/142.46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21.5/14.8/8.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7.73/8.87/9.59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13.1/11.41/10.55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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