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01810.HK), 美 블랙리스트 우려에도 영향은 미미…목표가 50HKD

**씨티그룹(Citibank)**은 최근 미국 공화당 의원들의 요청으로 불거진 샤오미의 미국 블랙리스트 재편입 가능성에 대해, 실질적인 사업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았습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0HKD를 제시하며 긍정적인 전망을 유지했습니다.

1. 블랙리스트 재편입 논란 배경

지난주 미 공화당 의원 9명은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에게 서한을 보내 샤오미를 포함한 17개 중국 테크 기업을 **1260H 명단(중국 군사기업 리스트)**에 추가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습니다.

  • 과거 사례: 샤오미는 2021년 1월 트럼프 행정부 당시 ‘중국공산당 군사기업(CCMC)’ 명단에 올랐으나, 미국 정부를 상대로 한 소송에서 승소하며 그해 5월 명단에서 공식 제외된 바 있습니다.
  • 현재 상황: 의원들은 이들 기업이 중국의 ‘군민 융합’ 전략에 기여하고 있다며 다시금 규제 대상에 포함시킬 것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2. 씨티가 분석한 ‘제한적 영향’의 이유

씨티는 설령 샤오미가 블랙리스트에 다시 이름을 올리더라도 기업 가치에 미치는 타격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미국 내 사업 부재: 샤오미는 현재 미국 시장에서 스마트폰이나 가전 사업을 직접 운영하고 있지 않습니다. 따라서 화웨이와 달리 미국 공급망 차단이나 시장 퇴출에 따른 실질적인 매출 손실이 거의 없습니다.
  • 제재의 성격: Section 1260H 명단은 국방부의 조달 금지 등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 일반 소비자 대상의 글로벌 비즈니스에는 직접적인 제재를 가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 투자자 기반: 이미 한 차례 블랙리스트 파동을 겪으며 투자자 구성이 조정되었고, 현재 샤오미의 성장 동력은 중국 내수 시장과 신흥국, 그리고 최근 성공적으로 런칭한 전기차(SU7) 사업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3. 향후 전망 및 투자 지표

샤오미는 스마트폰 시장의 견고한 점유율과 함께 전기차 사업의 빠른 흑자 전환 기대감으로 시장의 신뢰를 얻고 있습니다. 씨티는 정치적 노이즈보다는 샤오미의 펀더멘털과 생태계 확장성에 주목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항목세부 내용
종목명 (코드)샤오미그룹 (01810.HK)
씨티 투자의견매수 (Buy)
목표주가50.00 HKD
주요 성장 동력프리미엄 스마트폰 비중 확대, 샤오미 전기차(SU7) 출하량 급증

지정학적 리스크는 단기적인 주가 변동성을 유발할 수 있으나, 미국 내 실질 사업이 없는 샤오미의 특성상 과도한 우려는 경계해야 한다는 것이 씨티의 핵심 요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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