궈신증권은 중국해양석유(600938.SH)가 모잠비크의 5개 석유가스정 개발 계약을 수주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5월 24일 동사는 산하 완전자회사와 모잠비크 에너지광업부 및 모잠비크 국가석유공사(ENH)가 5개 해상 석유가스정 석유 탐사와 생산 특허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번에 체결한 계약은 S6-A, S6-B, A6-D, A6-E, A6-G 등 5개 석유가스정이며 모두 모잠비크 해역에 위치해 있다. 면적은 약 2.9만 km², 수심은 500~2,500m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계약 규정에 따라 상기 석유가스정의 탐사의 1단계는 4년으로, 동사 산하 자회사가 탐사와 개발 작업자를 담당하게 된다.
2021년 11월 모잠비크 에너지광업부는 제6차 국가석유천연가스 특허권 입찰을 개시했고, 총 16개 해상 석유가스정이 이에 포함됐다.
최종적으로 동사는 5개 석유가스정에 대한 특허권을 낙찰했다.
이는 동사가 처음으로 모잠비크에서 석유가스 자원 개발 권한을 획득한 것으로 향후 모잠비크 석유가스 사업이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동사의 해외 석유가스 생산량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올해 1분기 순수 생산량은 1.8억 배럴로 전년 동기비 9.9% 증가했고, 이중 중국 국내 생산량은 1.23억 배럴, 해외 순수 생산량은 0.57억 배럴로 각각 6.9%, 16.9% 증가했다.
해외 생산량이 크게 증가한 점을 알 수 있는데, 이는 주로 가이아나, 캐나다 등 프로젝트의 생산량 기여도가 컸다.
해외에서 동사가 석유가스정 개발을 지속함에 따라 생산량도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1,497.98억/1,563.57억/1,633.29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21/4/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3.15/3.29/3.43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9/8.6/8.3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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