궈신증권은 오량액(000858.SZ)이 백주 업계 업황 회복세 속 실적, 주가 모두 분명한 성장 기회를 맞이할 것이라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지난해 말 업계 주도주 귀주모태주(600519.SH)가 백주 출고가 인상에 나서면서 백주 업계의 업황 회복 기대감이 커졌으나 업계 내 단기적 영향은 적었다. 이는 그간 주민 소비 부진 우려로 백주 소비가 크지 않았기에 귀주모태주 외 백주 브랜드의 경우 백주 가격 인상에 나설 여력이 크지 않았던 바 있다.
올해 1분기부터 주민 소비 회복세가 본격 회복세를 나타내면서 백주 업계에서는 가격 인상을 시도했고 이로 인해 1분기 실적이 대체로 양호했다.
특히 동사는 중국 백주 업계 ‘프리미엄급 백주 브랜드’로 불리며 귀주모태주 다음 고가형 브랜드로 분류되는데, 가격대 역시 병당 천 위안대 이상의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꾸준하 가격 인상 여력을 갖고 있다고 평가된다. 또한 동사는 오량액 브랜드의 다각화를 구축해 다양한 소비층을 대상으로 오량액 브랜드를 알리는데 주력하고 있어, 동사의 백주 사업 경쟁력은 한층 더 향상될 것이란 기대감이 큰 편이다.
이와 더불어 업계 주도주 귀주모태주가 커피, 초콜릿 등 제품과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한 만큼 동사의 ‘오량액 브랜드’ 역시 다양한 사업 행태를 선보이며 성장 기회를 맞이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동사의 백주 제품은 앞으로도 귀주모태주 다음가는 주요 브랜드로 시장에서 큰 수요가 나올 것으로 예상되며 주민 수요 회복에 가격도 안정세를 기록하며 주가, 실적 모두 성장 기회를 맞이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338.329억/376.32억/422.01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2/11.2/12.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8.72/9.7/10.87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17.367/15.6/13.9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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