톈펑증권은 화리그룹(300979.SZ)의 1분기 실적이 준수했고 주요 고객의 주문이 크게 늘었다고 평가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2024년 1분기 동사의 매출은 48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늘었다. 지난해에도 동사는 안정적인 실적 성장세를 기록한 바 있는데, 주로 주요 고객사로부터 주문이 크게 늘어난 요인이 크다.
특히 지난해의 경우 상위 5개 고객사 매출이 166억 위안으로 전체 매출의 82%를 기록한 바 있다.
1분기에도 동사의 주요 고객사의 매출이 상당했다. 이중 데커스 매출이 9.6억 달러, 약 68.1억 위안을 기록했는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1%나 증가한 수준이다. 이는 동사의 제품에 대한 강한 신뢰가 형성되면서 대규모 생산 주문을 낸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주요 고객사인 VF 사를 통한 수요 역시 상당할 전망이다. 지난 1분기 VF 사의 매출이 24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3% 줄었으나 현재 브랜드 구조조정을 진행 중에 있어, 브랜드 조정이 끝난 뒤부터는 실적도 빠르게 정상화될 것으로 보인다.
주목할 점은 브랜드에 대한 구조조정을 단행해도 동사가 이미 수년 동안 제조를 도맡아 여러 차례 제조 능력을 입증해 구매 주문이 대거 동사에 몰릴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며 추가로 동사는 생산 지원 절감을 목표로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국가에도 생산 시설을 구축해 공급 능력을 크게 보강했다.
따라서 앞으로도 제조 주문이 꾸준히 늘 가능성이 높고 글로벌 시장 회복 기대감 속 주요 고객사의 수요 역시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38.87억/44.34억/49.5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21.48/14.07/11.6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3.33/3.8/4.24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20.49/17.97/16.09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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