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장증권은 리튬 가격 상승 기대감 속 **천제리튬(002466.SZ)**의 실적도 분명한 회복할 것이라 예상했다.
올해 3분기 동사의 매출은 25.65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66% 줄었으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 9,500만 위안을 기록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동사는 글로벌 주요 리튬 공급 기업인 만큼 리튬 가격에 따른 실적 민감도가 높다. 올해 3분기 중국의 탄산리튬 평균 거래 가격은 톤당 7.3만 위안으로 전 분기 대비 12% 상승했고 리튬정광 운임·보험료 포함 인도 조건(CIF) 가격은 톤당 813달러로 14% 상승하면서 동사의 매출총이익이 9.64억 위안으로 25% 증가했다.
3분기 주요 리튬 가격 및 실적 지표
| 구분 | 3분기 수치 | 전 분기 대비 증감률 (%) |
| 탄산리튬 평균 거래 가격 (톤당) | 7.3만 위안 | 12.0% |
| 리튬정광 CIF 가격 (톤당) | 813달러 | 14.0% |
| 매출총이익 | 9.64억 위안 | 25.0% |
또한 올해 3분기 동사는 ‘SQM 광산’ 광산을 통한 투자 수익 1.32억 위안을 기록하며 전 분기 대비 7,900만 위안 증가했는데, 전 세계적인 배터리 수요 증가로 리튬 가격이 상승하며 수익성이 개선돼, 동사의 투자 수익도 한층 더 늘었다.
주목할 점은 리튬 가격이 점진적인 상승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중국 정부의 ‘과당경쟁’ 문제 해소 조치 속 배터리 산업 전반에 걸쳐 가격 상승세가 나오기 시작했고 실제 11월 중순 기준 탄산리튬 선물은 17개월 만에 처음으로 톤당 10만 위안을 돌파하는 데 성공할 만큼 가격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일각에서는 탄산리튬 가격이 톤당 20만 위안 선을 회복할 가능성도 제기하는 만큼 리튬 가격 상승 분위기 속 동사의 실적도 자연스레 강한 회복세를 보일 전망이다.
이 밖에도 지난 7월 동사는 연간 3만 톤 규모의 수산화리튬 생산 시설을 준공해 시생산 단계에 돌입했다. 동사는 리튬 업계 주도주로 배터리 제조용 수산화리튬 국가 표준 제정에 참여할 만큼 기술 경쟁력도 갖췄다고 평가돼 동사에 새로운 실적 성장 동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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