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안증권은 **삼화(002050.SZ)**의 1~3분기 실적이 호조를 보였고, 휴머노이드 부품 사업이 본격적인 성장 기회를 맞이할 것이라 예상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2025년 1~3분기 동사의 매출은 240.29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86% 증가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32.42억 위안으로 40.85% 늘었다.

특히 3분기 매출은 77.67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77% 증가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11.32억 위안으로 43.81% 증가했다.

올해 1~3분기 실적 성장은 주력사업 전반이 호조를 보인 덕분이다.

주력사업 호조: 중국 정부의 ‘이구환신(以舊換新)’ 제도 시행으로 가전제품, 자동차 판매량이 크게 늘었다. 이 과정에서 동사의 냉각 제품 공급이 크게 늘었다.
- 특히 동사는 중국 내 소수의 전자 밸브, 전자기 밸브 등의 생산이 가능한 기업이다.
- ‘이구환신‘ 제도 시행으로 고가형 에어컨 수요가 크게 늘면서 동사의 제품, 부품 공급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신에너지 자동차: 신에너지 자동차 업계도 호조였다. 동사의 주요 고객사들 모두 큰 폭의 자동차 판매량 증가세를 기록하며 동사의 실적 성장에 큰 힘이 됐다.

주목할 점은 올해 상반기부터 동사가 휴머노이드 부품을 적극적으로 공급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현재 중국 휴머노이드 산업의 규모가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는 상황이다. 이로 인해 동사의 휴머노이드 사업 성장 기대감 역시 매우 큰 편이다.

따라서 동사의 사업 전반이 호조인 와중에 신성장 동력인 휴머노이드 부품 사업도 강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동사에 대해 꾸준한 관심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40.47억/48.38억/56.02억 위안으로 예상된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30.6%/19.6%/15.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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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500 C300 삼화(002050.SZ) 휴머노이드 부품 성장 기대, ‘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