궈진증권은 천부광통신(300394.SZ)의 광통신 장비 사업이 인공지능(AI) 기술 수요 증가 분위기 속 강한 성장 기회를 맞이할 것이라 예상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동사는 글로벌 주요 광통신 설비 부품을 제조하는 기업으로, 광통신 장비의 정밀 부품을 제조하는 기업인데, 지난해와 올해 1분기 실적은 강한 성장세를 나타내면서 시장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다.
특히 지난 2023년 매출이 19.39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62%, 2024년 1분기 매출이 7.32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5%나 늘었는데, 지배주주 순이익은 이보다 더 큰 증가세를 기록했다.
동사의 실적 성장을 고스란히 ‘광통신 장비’ 수요 증가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을 비롯한 글로벌 IT 업계에서 AI 기술은 필수불가결한 기술로 인식되며 대량의 응용 수요가 나왔다. 이 과정에서 막대한 네트워크, 클라우드 컴퓨팅 등의 수요가 나와, 안정적인 네트워크 인프라 구축을 위한 광통신 장비 보완 조치가 시행되면서 광통신 장비 수요가 대폭 늘었다.
이 중에서도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지원을 위한 데이터 센터나 네트워크 설비 등 분야의 수요가 많앗다. 이특히 1분기 해외 4대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기업의 AI 및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출한 자본의 총합이 442.89억 위안에 달해 전년 동기 대비 31%나 늘었는데, 이중 상당 부분이 시설 보강에 쓰였다.
따라서 글로벌 광통신 업계 주도주인 동사는 AI 기술의 응용이 확대되는 과정 속 수혜를 입을 것으로 보여, 광통신 장비 사업의 성장세를 주시해야 할 필요가 있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14.31억/22.58억/28.19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96.12/57.78/24.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3.618/5.708/7.124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37.76/23.93/19.17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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