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푸증권은 강옌가오나(300034.SZ)의 고온 합금 자재 사업 경쟁력이 강화되면서 꾸준히 실적 성장 동력을 제공할 것이라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동사는 현재 중국 내 고옵 합금 분야 주도주로 꼽히는데, 전국 주요 고온 합금 자재 기업들 사이에서도 품종이 가장 다양한 기업으로 꼽힌다.
특히 동사는 수년간 지속적인 연구개발(R&D) 투자 확대를 통한 기술력 보강에 주력해왔는데, 지난해만 해도 R&D 투자 규모가 2.75억 위안(전체 매출의 8.08%)에 달한 바 있다.
동사의 제품 경쟁력이 강화되는 것에 더해 다운스트림 산업의 무한한 성장 기대감 역시 관심이 가는 대목이다.
오랜 기간 고온 합금 자재 주도주로 명성을 날린 만큼 다수의 대기업, 주요 기업과 협업 관계를 구축한 상태이며 이를 바탕으로 ‘주문 이후 제작’ 모델을 차용해, 재고에 대한 부담도 타 기업들 대비 현저하게 낮다.
이에 더해 앞으로는 항공 업계로부터의 수요 증가 기대감이 크다. 항공 업계 엔진 제조 과정에서 고온 합금 자재 수요가 큰데, 중국 최초의 대형 항공기인 ‘C919’부터 군장비 현대화 전환에 따른 군용 항공기 수요 급증 등의 기대감이 이어지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동사의 고온 합금 자재 생산량은 2.13만 톤으로 전년 대비 34.19%, 판매량은 1.99만 톤으로 24.84% 증가했고 올해는 더 큰 증가세를 나타낼 여지가 있다.
따라서 올해에도 동사의 고온 합금 자재 생산, 판매량은 더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여, 동사에 꾸준한 관심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4.42억/5.49억/6.72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38/24/2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57/0.71/0.87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30.6/24.6/20.1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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