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오증권은 자루이오일필드(002353.SZ)가 중동 가스전 개발 계약을 계기로 성장할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동사는 이라크 중부 석유 회사(Midland Oil Company of Iraq, MdOC)와 만수리아 가스전 개발을 위한 초기 계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라크와 중국의 관련 부처 승인을 받은 후 정식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만수리아 가스전 개발 프로젝트는 이라크 정부의 천연가스 투자 확대와 에너지 자급자족 실현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중요한 프로젝트다.
이번 협력은 ‘일대일로’ 프로젝트 일환으로 중국 민영 기업이 기술 우위를 통해 글로벌 에너지 개발에 적극 참여하는 중요한 사례로 평가된다.
동사는 지난 2021년 쿠웨이트 KOC로부터 3억 달러 규모의 대형 주문을 받은 이후 중동과의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왔다.
이번 이라크 가스전 개발사업은 동사의 종합적인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사례다.
2023년 동사의 매출 중 장비 사업의 비중은 37%이며 오일 및 가스 서비스는 40%를 차지한다.
특히 장비 사업의 높은 이익률(40% 이상)은 순이익에 가장 큰 기여를 하고 있고 동사의 장비는 북미, 중동, 중아시아 등 주요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인정을 받고 있다.
장비와 EPC 서비스의 해외 주문이 계속해서 이행됨에 따라, 회사의 전체 이익률과 순이익률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다.
2024-26년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을 각각 27억 위안, 33억 위안, 37억 위안으로 예상하며, 현재 시가 총액 대비 주가수익비율(P/E)은 각각 12배, 10배, 9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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