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500 C300 입신정밀(002475.SZ), 통신·자동차 부품 사업 성장세 부각 ‘매수’ 

궈신증권은 입신정밀(002475.SZ)의 통신·자동차 부품 사업 성장세가 부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2023년 동사의 매출은 2,319.05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8.35%,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109.53억 위안으로 19.53% 늘었다.

2024년 1분기에도 매출은 524.07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4.93%,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24.71억 위안으로 22.45% 늘었다. 

지난해 및 올해 1분기 강한 실적 성장세를 보인 배경에는 전자부품, 자동차, 통신 장비 부품 등 주력사업이 대체로 강한 성장세를 나타냈고, 산업계 내 대량의 수요가 나오면서 실적에 적극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이중 통신 및 자동차 부품 사업의 성장세가 돋보였다. 지난해 통신 장비 부품 사업의 매출은 145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3.28%나 늘었고 매출총이익률은 15.8%로 4.67%p나 상승했다.

이는 중국 내 ‘데이터 요소’ 산업 육성 조치가 시행되며 전국 범위 데이터 센터 구축에 따른 네트워크 환경 보강 조치가 시행돼 대량의 통신 장비 수요가 나온 요인이 컸다. 추가로 5G 네트워크의 성능 향상을 목적으로 한 통신 장비 수요도 상당했기에 동사의 커넥터, 케이블, 통신 주파수 설비 등 통신 장비 부품 수요가 크게 늘었다.

심지어 기업 차원의 인공지능(AI) 기술 투자가 크게 늘면서 추가적인 통신 장비 수요가 나와 동사의 통신 장비 부품 사업의 성장세는 더 컸다.

자동차용 부품 제조 사업 성장세 역시 큰 관심을 받았다. 자동차용 부품 제조 사업의 매출은 92.52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50.46%나 늘었는데, 자동차 업계의 스마트 커넥티드 카 전환 작업이 본격 시행되며 자동차용 전자제품 부품 수요가 늘어나 매출 성장세가 상당했다.

주목할 점은 올해 내내 이들 산업의 실적 성장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것인데, 올해도 굳건한 실적 성장이 가능할 것이란 기대감이 조성되며 시장의 집중 관심을 받게 될 전망이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132.61억/171.84억/205.49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21.1/29.6/19.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1.85/2.39/2.86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14.9/11.5/9.6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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