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500 C300 베이신건축자재(000786.SZ), 제품 가격 인상에 수익성 향상 전망 ‘비중확대’ 

선완훙위안증권은 베이신건축자재(000786.SZ)의 석고보드 가격 인상에 4분기 수익성이 한층 더 개선될 것이라 전망하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지난 20일부로 동사의 자회사 타이산석고보드는 전국적으로 석고보드 판매가를 1제곱미터(㎡)당 0.3위안 인상했고 기타 동사의 석고보드 판매가를 1㎡당 0.2위안, 인테리어용 석고보드 판매가를 1㎡당 0.2위안 인상했다. 

이는 하반기 들어 두 차례 석고보드 가격 인상에 나선 것으로 지난 8월 초중순 동사는 1㎡당 0.2~0.3위안의 가격 인상을 단행한 있으며 이로 인해 하반기 실적 중 수익성이 빠르게 회복할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동사는 중국 내 대표적인 석고보드 제조사인 만큼 동사가 가격을 인상한 이후 타 기업들도 가격 인상에 동참할 가능성이 높다.

또한 동사의 방수자재 사업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지난 7월 동사는 방수 페인트 가격을 3~12% 인상한 바 있고 기타 건자재 가격도 1~10% 인상했다. 올해 들어 건설 경기가 시장의 기대치를 밑도는 흐름을 보이던 상황 속 동사가 건자재 가격 인상에 나서며 수익성 회복을 위한 조치에 돌입한 것으로 분석된다.

동사는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집중하고 있다. 동사는 태국에 연간 4,000만 ㎡의 석고보드 생산 시설을 구축해 시운전에 돌입했고 중국에도 증설에 나서 연간 4,000만 ㎡의 석고보드 생산 시설을 확충했다. 이 외에도 동사는 해외 건자재 기업을 인수하며 해외 시장 공략에 집중하고 있어 동사의 해외사업 규모는 빠르게 성장할 전망이다.

따라서 이번 가격 인상 조치를 시작으로 동사의 실적이 빠르게 회복할 가능성이 제기되는 만큼 동사에 대해 꾸준한 관심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402억/48억/55억 위안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PER은 10/9/7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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