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하이증권은 산투이건설기계(000680.SZ)의 전반적인 중장비 사업이 순항 중이라 평가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동사는 중국 주요 불도저, 굴착기 제조사 중 하나로 산둥성 정부 산하 지방 국영기업인 산둥중공업그룹의 자회사인데, 국영기업 산하 자회사인 만큼 동사는 충분한 자금 운용 능력을 갖췄고 이를 토대로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투자에 나서는 것으로 유명하다.
우선 2024년 기준 동사의 주력상품 불도저는 중국 내 시장점유율 64.7%로 1위, 글로벌 시장점유율 11.41%로 3위를 차지하고 있다. 동사는 꾸준히 불도저 관련 기술력 보강을 위한 투자를 확대하면서 더 높은 연비, 전기 구동 시스템, 무인 시스템 기술을 도입하며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오는 2030년 글로벌 불도저 시장의 규모가 600.6억 위안에 육박할 것으로 추정되는 상황 속 동사는 해외 판매, 애프터서비스(AS) 채널 개선에 집중하는 만큼 동사의 해외사업 규모, 글로벌 시장점유율은 한층 더 확대될 전망이다.
동사의 굴착기 사업도 순항 중이다. 특히 동사는 지난해 산중건설기계를 인수하며 굴착기 기술력을 보강했는데, 산중건설기계는 일본계 중장비 기업 고마쓰의 기술력을 가진 기업인 만큼 동사의 굴착기 사업 경쟁력이 한층 더 강화된 것으로 판단된다.
이를 바탕으로 동사는 불도저 판매 채널을 사용해 국내외 굴착기 사업 성장을 시도 중인 만큼 동사의 굴착기 사업도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추가로 동사는 광산용 트럭 등 기타 중장비 사업도 순항 중에 있어 동사의 중장비 사업 성장세는 시장으로부터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13.43억/16.13억/19.22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21.87/20.14/19.1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9/1.08/1.28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12.83/10.68/8.97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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