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인증권은 페이리화(300395.SZ)의 인쇄회로기판(PCB) 소재 사업 경쟁력이 크게 강화될 것이라 예상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지난 13일 동사는 증자 계획을 발표하며 6.24억 위안을 투자해 석영 전자섬유 제조 시설을 증설할 계획이다. 석영 전자섬유는 PCB 제조 과정에서 필요한 소재로 글로벌 석영 전자섬유 산업은 늘 공급 긴장 상태에 놓여 있는 만큼 생산 시설 확충에 따른 실적 성장 기대감은 큰 편이다.
특히 글로벌 PCB 수요와 스위칭 칩 수요가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석영 전자섬유 생산 시설 확충 이후 판매량은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더불어 동사의 석영 가공 소재 사업도 고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전 세계적인 가상현실(VR), 혼합현실(MR) 및 인공지능(AI) 글라스 등 광학부품 수요가 크게 늘어나는 추세인 만큼 석영을 사용한 광학부품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이며 이는 동사에 분명한 성장 기회를 제공할 전망이다.
동사는 글로벌 석영 가공 기업이자 광학부품 제조사인 만큼 광학부품 수요 증가는 동사에 직접적인 호재로 작용한다.
따라서 이번 증자 및 생산 시설 확충 계획을 토대로 동사의 실적 성장 기대감이 커진 만큼 동사에 대해 꾸준한 관심을 갖길 권고한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6.08억/10.35억/13.24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93.4/70.3/27.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1.16/1.98/2.54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61.4/36.1/28.2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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