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핑양증권은 라카라페이먼트(300773.SZ)의 2025년 상반기 실적이 약간 부진했으나 핀테크 기술 활용에 사업 경쟁력을 더 강화할 것이라 예상하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2025년 상반기 동사의 매출은 26.5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1% 줄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2.3억 위안으로 45.3% 감소했다.
상반기 실적이 부진했던 요인을 보면 전반적인 결제액이 줄어든 영향이 컸다. 동사가 제공한 3자 결제 총액은 1.96조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9.2% 감소했는데, 이중 은행카드 결제액 총합이 1.3조 위안으로 12.2% 줄었다.
이는 동사가 사업 구조조정을 단행하며 소액 결제 사업을 상당 부분 정리하면서 결제 총량이 약간 줄어든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상반기 동사는 중대형 고객사를 900곳 추가하면서 중대형 고객사의 비중을 60%까지 높이며 사업 안정성을 더 강화했다.
또한 동사는 핀테크 기술 도입으로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직접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서비스를 제공하며 산업계, 기업을 대상으로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입해 고객을 대상으로 3자 결제 서비스 역량을 키우며 시장점유율 확대를 모색 중이다.
따라서 앞으로 동사는 주요 핀테크 기업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제기되는 만큼 동사에 대해 꾸준한 관심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4.21억/4.4억/4.98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20.07/4.5/13.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54/0.56/0.63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45.55/43.59/38.54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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