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마테크(301611.SZ), 반도체 설비 사업 성장세 부각 ‘매수’ 

중유증권은 커마테크(301611.SZ)의 반도체 설비 사업이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 예상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동사는 중국 주요 반도체 설비 제조사 중 하나인데, 주력제품으로는 세라믹 히터, 정전 척(웨이퍼 고정 장치), 초고순도 탄화실리콘(SiC) 등이며 동사는 베이팡화창, 상하이마이크로전자 등 주요 반도체 설비 제조사에 설비를 공급한다.

또한 동사는 세라믹 계열 제품도 공급하는데, 반도체, 리튬이온 배터리 등 산업을 주요 다운스트림 산업으로 한다.

특히 상반기 동사의 세라믹 구조물 사업 매출이 2.79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66.06% 늘었는데, 중국 내 반도체 자립 시도가 더 빨라지면서 동사의 세라믹 설비, 제품 사업은 크게 늘고 있다.

이에 더해 동사는 세라믹 히터의 성능이 크게 개선되면서 한층 더 빠르게 시장을 잠식해 가고 있다. 

동사의 제품은 준자화학기상증착(SACVD), 플라스마 강화 화학기상증착(PECVD), 저압 화학기상증착(LPCVD), 레이저 어닐링 등 다양한 공정에서 사용되는 만큼 수요 증가세 역시 시장의 예상치를 크게 상회할 가능성도 거론된다.

이 외에도 동사는 올해 세라믹 설비, 제품 생산 능력을 키우기 위해 7.5억 위안의 시설 확충 계획을 발표한 바 있는데, 반도체 업계 국산화 비중 상승 분위기 속 동사의 주요한 실적 성장 동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4.21억/5.77억/7.82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35.44/37.19/35.4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97/1.33/1.8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61.09/44.53/32.87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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