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창증권은 고정공주(000596.SZ)가 최근 백주 판매 전략을 점검하면서 시장점유율 상승을 위한 다양한 시도에 나설 것이라 예상하며 투자의견 ‘추천’과 목표가 300위안을 유지했다.
최근 동사는 ‘추계 당주회(糖酒會, 유통사를 소집해 여는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추계 당주회’ 중 동사는 올해 백주 사업의 업황에 대해 전반적인 평가를 내렸는데, 주요 시장인 안후이성 내 업황은 대체로 양호했다고 밝혔다. 백주 소비는 부진했음에도 동사의 백주 판매량은 양호했고 경쟁사의 수요 부진에 따른 반사이익이 컸다고 평가했다.
반대로 안후이성 외 전국 시장의 판매량은 다소 부진했다고 강조했다. 백주 업계 업황 부진의 여파로 백주 판매량은 줄었으나, 이 과정에서 동사는 백주 공급을 늘리기보다는 재고 소진에 집중했으며 이로 인해 백주 재고 부담은 크게 해소했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의 백주 판매 전략에 대해 점검하고 새로운 전략을 채택할 계획이다.
우선 안후이성 시장의 경우 백주 라인업을 보충할 방침이다. 주력제품인 ‘구5’, ‘구8’ 등 브랜드의 용량을 늘리고 주력, 비(非)주력 제품에 대한 조정에 나설 방침이다.
전국 시장에 대해서는 백주 공급을 점진적으로 늘려갈 계획이다. 백주 소비 지표가 기대보다 덜한 회복세를 보이는 만큼 판매량이 비교적 양호한 남방, 화동 지역 위주로 공급을 늘리며 시장점유율을 점차 회복해 갈 계획이다.
특히 이 과정에서 백주 유통사와의 소통을 강화해 이들의 요구에 다른 종합적인 지원을 제공해 공동 성장이 가능한 모델을 만들 것이라 강조했다.
이처럼 동사가 백주 업황 부진 우려에도 동사는 판매 전략을 재점검하며 실적 성장 동력을 모색 중인 만큼 동사에 대해 꾸준한 관심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
2025~27년 동사의 EPS는 각각 9.59/10.02/10.74위안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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