궈위안증권은 중허쑤파테크(000777.SZ)의 원자력발전소(원전) 밸브 사업 성장 기대감이 크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2025년 상반기 동사의 매출은 7.04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9.45% 증가했는데, 이중 원전 및 화공 분야 밸브 사업 매출이 3.11억 위안으로 26.54% 증가했다.
동사는 중국 주요 원전용 밸브 제조사이자 석유화학공업, 화학공업 분야 특수 밸브 제조사로 유명하다. 특히 당국이 화공 업계의 신규 생산 시설 규제를 가속화하면서 원전 밸브 사업 성장세가 돋보이고 있다.
이 중에서도 동사는 중국 주요 원전인 ‘화룽 1호’의 안전밸브, CAP1400 증기 격리 밸브 등 높은 기술력을 갖춘 밸브를 생산하면서 원전 밸브 사업 성장 기대감이 커졌고 추가로 ‘펌핑 스토리지(저수지를 사용한 전력 저장 시설)’ 전용 밸브 등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 밸브 시장 확장을 시도 중이다.
특히 지난 수년 전부터 중국 정부는 매해 두 자릿수 대 신규 원전 건설 계획을 승인하고 있어 전국적인 원전 건설 수요가 나오는 상황이기에 동사의 원전 밸브 수요는 꾸준히 늘어날 전망이다.
그간 원전 밸브는 수입산에 의존해 오던 시장이었기에 원전 밸브 국산화 전환 분위기 속 더 많은 수요도 기대할 수 있다.
추가로 해외 생산 시설을 확충하며 중국의 원전 수출 확대 분위기 속 수혜를 입을 가능성도 높아, 동사에 대해 꾸준한 관심을 갖길 권고한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2.66억/3.06억/3.49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6.22/15.06/14.0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7/0.8/0.91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30.31/26.34/23.09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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