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신젠터우증권은 고션하이테크(002074.SZ)의 배터리 출하량이 꾸준히 늘면서 규모 성장 기대감이 크다고 예상했다.
2025년 상반기 동사의 매출은 193.94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3.67억 위안으로 35% 증가했다. 배터리 업계 전반에 걸쳐 가격 하락 압력이 커, 배터리 업계의 실적이 대체로 아쉬웠다는 분위기 속에서도 동사의 실적은 안정적인 성장세를 기록했다.
상반기 동사는 글로벌 신에너지 자동차 배터리 시장점유율 3.6%를 차지하며 전년 동기 대비 1%p 상승했고 내수 시장 배터리 시장점유율은 5.18%를 차지하며 4위를 차지했다. 에너지저장시스템(ESS) 배터리 출하량은 글로벌 시장점유율 순위 7위를 기록한 바 있다.
이는 동사의 신에너지 자동차, ESS 배터리 출하량이 모두 늘며 시장점유율을 한층 더 확대한 것으로 풀이되며 추가로 동사의 배터리 출하 과정에서 배터리 1와트시(Wh)당 순이익이 0.003위안으로 약간 하락했으나 업황을 고려하면 대체로 안정적이었다고 평가된다.
이에 더해 동사는 배터리 신모델 출시로 시장 경쟁력을 확대할 방침이다.
동사는 세계 최초 리튬·망간·인산철(LMFP) 급속 충전 배터리 칩을 출시했고 전고체 배터리 개발에 성공하며 신에너지 승용차 배터리 시장 경쟁력을 강화했고 상용차 전용 배터리, ESS 배터리 등 분야 관련 신기술이 탑재된 모델을 내놓고 있다.
특히 동사는 폭스바겐 그룹을 주요 주주로 둔 만큼 유럽 중심의 해외 시장점유율이 높은 기업으로 유명한데, 여러 신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점유율은 더 빠르게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14.3억/28.7억/34.5억 위안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PER은 54/27/23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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