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강증권(000783.SZ), 상반기 PI 사업 성장세 부각 ‘비중확대’ 

 타이핑양증권은 장강증권(000783.SZ)의 2025년 상반기 실적이 호조였고 자기자본투자(PI) 등 투자 사업 회복세가 돋보였다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2025년 상반기 동사의 매출은 47.05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64.79% 증가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17.37억 위안으로 120.76% 늘었다.

지난해 9월 말 증시 부양책 시행 이후 자본시장 호경기 속 증권 업계 전반에 걸쳐 강한 실적 회복세를 보여 왔던 만큼 동사의 실적도 강한 성장세를 기록했다. 이 중에서도 PI 사업 매출이 10.32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0.5%나 늘었고 기타 투자 사업 매출도 4.36억 위안으로 1,327.6%나 증가해 동사의 주요한 매출, 순이익 성장을 이끈 동력을 제공했다.

또한 자본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동사의 산업·기업 연구 수요도 크게 증가했다. 동사는 개인, 기관 맞춤형 리서치 서비스 분야 주도주로 유명하기에 이번 증시 호경기 속 리서치 사업 성장세도 돋보였다.

주목할 점은 이 추세가 한동안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것인데, 하반기에도 증시 호경기가 유지되어 브로커리지, 투자 자문, PI 사업 모두 호조일 것으로 예상되며 동사도 리서치 역량을 대폭 강화해 시장 경쟁력을 높이는데 집중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올해 하반기 및 앞으로의 실적 성장 기대감은 더 커질 전망이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31억/32.7억/35.66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68.95/5.49/9.0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56/0.59/0.64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15.18/14.39/13.2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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