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300 민성은행(600016.SH), 첫 반기 이익배당 실시 ‘비중확대’ 

 타이핑양증권은 처음으로 반기 이익배당을 실시하는 민성은행(600016.SH)에 주목하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2025년 상반기 동사 매출은 723.84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비 7.83% 증가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213.8억 위안으로 4.87% 감소했다.

상반기 말 기준 동사의 부실대출률은 1.48%로 2024년 말 대비 1bp 상승했다.

대손충당금 적립비율은 145.06%로 2024년 말 대비 3.12%p 상승했다.

이와 더불어 동사는 2025년도 반기 이익배당으로 주당 0.136위안을 지급하는 현금배당을 실시한다. 이번 반기 배당의 이익분배비율은 29.95%에 달한다.

이는 동사의 첫 반기 이익배당으로 동사가 주주에 대한 환원을 매우 중시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2025년 상반기 동사의 매출은 비교적 빠른 증가세를 기록했고, 이는 비이자 수입 덕분이다.

매출 구조를 보면 이자 순수입, 비이자 순수입은 각각 492.03억, 231.81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비 1.28% 증가, 25% 증가했다.

이자 순수입도 온건한 추세를 유지하고 있는데, 이는 순이자마진이 안정적이기 때문이다.

상반기 순이자마진은 1.39%로 전년 동기비 1bp 상승했다.

반면 동사의 상반기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이 감소한 이유는 동사가 주동적으로 부실자산을 처분하고 충당금 적립을 늘렸기 때문이다.

이외에 신용대출 구조 역시 계속 개선되고 있으며, 동사는 중점 분야에 대한 대출 공급을 가속화하고 있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324.41억/332.91억/342.6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0.45/2.62/2.9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BVPS(주당순자산가치)는 각각 13.09/13.74/14.33위안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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