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위안증권은 잉웨이커(002837.SZ)의 3분기 실적이 시장의 컨센서스에 부합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2025년 1~3분기 동사의 매출은 40.26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19% 증가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3.99억 위안으로 13.13% 늘었다. 이중 3분기 매출은 14.53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34% 늘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1.83억 위안으로 8.35% 증가했다.
동사는 중국 주요 냉각 설비 및 설비 온도 통제 시스템 솔루션 서비스 기업인데, 올해 인터넷 데이터 센터(IDC)를 중심으로 한 냉각 솔루션 서비스 수요가 급증하면서 동사의 주요한 실적 성장 동력을 제공했다.
특히 동사는 글로벌 냉각 솔루션 서비스 시장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앞서 동사는 ‘2025년 OCP 서밋 포럼’에 참석하며 구글 플랫폼 기반 2메가와트(MW) 규모의 냉각 분배 장치(CDU)를 공개했다. 이를 토대로 동사는 냉각수를 활용한 퀵 커넥터 모듈(UQD), UQD를 장착한 베이스·분배 모듈(UQDB)도 함께 공개하면서 글로벌 IDC 냉각 솔루션 시장 주요 기업으로 인식됐다.
이는 전 세계적인 인공지능(AI) 기술 사용 과정에서 폭발적인 서버, IDC 증설 과정 속 기대 이상의 동사의 냉각 솔루션 서비스 수요가 나올 수 있다는 것으로 풀이되며 국내외 냉각 설비 시장점유율을 빠르게 높이는 주요한 동력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 동사는 지난 2023년부터 인텔의 주요 액체 냉각 솔루션 서비스 파트너에 선정되며 액체 냉각 모듈을 공급해 왔던 만큼 동사의 냉각 솔루션 사업 성장 기대감은 한층 더 고조될 전망이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6.03억/11.1억/16.39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33.2/84/47.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62/1.15/1.69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126.3/68.6/46.5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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